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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477.3
도서 눈부신 심연 : 깊은 바다에 숨겨진 생물들, 지구, 인간에 관하여
  • ㆍ저자사항 헬렌 스케일스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시공사, 2023
  • ㆍ형태사항 416 p.: 삽화; 22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Helen Scales
  • ㆍISBN 9791171251889
  • ㆍ주제어/키워드 교양과학 심연 심해 깊은바다 해양생물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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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PM0000040482 일반자료실
477.3-스케일 청구기호 SMS받기
대출중 2024-05-03 예약하기

상세정보

“심해의 위기는 곧 지구 공동체 전체의 위기일 것이다” 바닷속 생명체의 삶, 기후 위기, 개발과 착취의 이면, 삶의 태도까지 지구에 남은 마지막 미개척지, 심해가 인류에게 보내는 메시지 우주만큼이나 미지의 공간이자 인류가 가닿을 수 있는 지구의 마지막 영역, 심해. 아주 오래전부터 해양 탐사는 이루어졌지만 깊은 바다는 알려지지 않은 채로 남았고 이제 그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한때 인간은 바다의 시스템을 알고자 하지 않고 쓰레기통으로 사용했다. 방사능 폐기물에 돌을 매달아 가라앉히고 각종 해로운 물질을 별다른 생각 없이 일단 밀어 넣는 등 해류의 이동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간과 해양 생물의 터전을 해쳤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인간의 바다 생태계 파괴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제 너무나 강력해진 나머지 지구 전체의 운명을 흔드는 힘을 갖게 된 한 생물 종(인류)이 뒤늦게 인류세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헬렌 스케일스는 인류세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모두의 생존에 직결된 바다(심해)를 제대로 알고 더 이상 망가트리지 않는 방안을 연구할 때라고 말한다. 그는 어떻게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는지, 인간의 관점 변화를 추적·조사하며 여러 국가와 산업이 어떻게 환경 재앙을 몰고 왔는지를 생생하게 밝힌다. 현장을 발로 뛴 경험이 돋보이는 해양 생물학자 헬렌 스케일스는 제2의 레이첼 카슨이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푸른 바다와 그 안의 생명을 되살리기 위한 인간의 의미 있는 한 걸음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생생한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준다. 이 책은 현장 연구와 과학 이론이 절묘하게 엮여 심해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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